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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images/menu/pop_icon2.jpg"> 신유빈, 1년 후배 김나영에 자극받았나?..."다음달 3일 복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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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일 WTT 피터 시리즈를 통해 복귀하겠다고 밝힌 신유빈(대한항공).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오른손목 피로골절 치료중인 신유빈(18·대한항공)이 복귀를 발표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GNS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재활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신유빈이 본격적으로 라켓을 잡고 훈련을 시작했다.
복귀 시점은 내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리는 ‘WTT(월드테이블테니스) 피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10월 아시아탁구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신유빈은 11월 세계탁구선수권에서 결국 오른손 손목 피로골절 부상이 악화돼 기권한 바 있다.
이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9월)과 청두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매달렸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이를 포기했다.

GNS는 “WTT 피더 시리즈를 소화한 신유빈은 곧바로 10일 웨스트체스터에서 이어지는 피더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복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이전보다 더 멋진 경기력으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GNS를 통해 전했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한 이런 복귀 선언 발표는, 최근 그보다 한살 어린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1차 최종선발전에서 1위(7승1패)를 차지하며 여자탁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등 급부상한 것과 무관해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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