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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자 LDL 낮추는데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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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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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환자에게 고강도 스타틴 대신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이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차정준, 김주현 교수 연구팀은 중강도 스타틴(로수바스타틴 5mg)과 에제티미브(10mg) 병용 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11개 의료기관에서 70세 이상의 ASCVD 환자 561명(병용요법 279명, 고강도 스타틴 단독요법 282명)을 6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두 치료군 모두에서 약 70% 이상의 환자에서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70mg/dL 미만)를 달성하며 동등한 효과를 확인했다.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군은 근육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0.7%, 고강도 스타틴 단독 요법 환자군은 5.7%로 나타났으며, 병용 요법 환자군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7.1%, 고강도 스타틴 단독 요법에서 15.9%로 나타나 병용 요법의 낮은 부작용이 확인됐다.
차정준 교수는 “중강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은 고령 환자의 콜레스테롤 관리뿐만 아니라 당뇨 발생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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