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려욱은 손편지로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 이 말을 제일 먼저 전하고 싶기도 하면서 전하는 게 더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하며 “아시다시피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 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4일 아리 또한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리고 또 한 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우려하시는 일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1987년생인 려욱은 2005년 정규 1집 ‘Super Junior05’를 발매하며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다.
1994년생인 아리는 2012년 싱글 ‘Hasta Luego'’를 발매하며 그룹 타이티로 데뷔했다. 2018년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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