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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한 팩트체크] '5.18 북한군 침투설' 주장한 김명국 광주에 간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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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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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이 1980년 광주에 침투됐던 북한군이라고 주장했던 탈북자 김명국(가명) 씨 뒤늦게 양심선언을 했다.
사진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위 현장에 투입된 차륜형 장갑차 모습.[사진 = 국가정보원 제공]


지난 2013년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이 1980년 광주에 침투됐던 북한군이라고 주장했던 탈북자 김명국(가명) 씨가 뒤늦게 양심선언을 했다.
김씨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 당시 광주에 간 적이 없다"고 실토했다.
 남파 간첩을 키우는 대남연락소 소속 전투원이었던 시절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직접 체험한 것 처럼 꾸며냈다는 것이다.
 
5·18 조사위원회는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오늘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일 한 언론사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너무 커져서 뒤늦게 말을 바꾸기가 겁이 났다"며 조만간 얼굴을 공개하고 광주 시민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년이 지난 뒤에야 자신의 말들이 거짓이라고 양심선언을 한 셈이다.
다만 김씨의 주장은 책으로도 출판됐고, 여전히 유튜브를 통해서도 확대·재생산되고 있다.
 
◆김명국은 누구?  
1961년생인 김씨는 그야말로 북한군 침투설의 '모태'가 된 탈북민이다.
 김씨는 2013년 5월 채널A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5.18 당시 침투부대원 중 막내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19살이었던 1980년 당시 서해안을 통해 남한에 침투했다.
광주까지 5시간만에 행군해 작전을 수행한 뒤 북한으로 돌아갔다.
그는 광주에서 철수했던 1980년 5월 27일 오전 9시 국군과 교전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김씨 주장 어디까지 사실인가?
이 같은 김씨의 주장은 전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6일 JTBC 인터뷰를 통해 "당시에 광주에 간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본인이 경험한 것이 아닌, 남파 간첩을 키우는 대남연락소 소속 전투원이었던 시절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꾸며낸 것이다.
 5.18 조사위원회는 오는 10일 김씨의 주장 등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보도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 '5·18 북한군 침투설' 왜이리 논란이 됐나? 
김씨의 북한특수군의 광주침투 주장은 2015~2016년을 기점으로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확산됐다.
또한 2017년 김씨의 증언을 토대로 출판된 논픽션 책 '보랏빛 호수'에는 5·18 당시 북한이 시민군을 지원했고, 계엄군에도 잠입해 서로 총을 쏘게 했단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당시 북한군 개입설이 담긴 전두환 씨의 회고록이 출판됐고, 지만원 씨도 "5·18이 북한 특수군들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김 씨의 발언에도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북한특수군의 광주침투 주장, 김씨가 처음인가? 
5.18 북한군 개입 주장은 김씨가 처음이 아니다.
 북한 특수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5·18 진상규명위는 지난 1월31일 내놓은 240여쪽 분량의 '2020년 하반기 조사활동보고서'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탈북자의 북한특수군 광주 일원 침투 주장' 검증 단락을 따로 마련했다.
규명위는 "탈북자 000은 2006년경부터 기자회견과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본인이 북한 특수군으로 직접 5·18 당시 광주에 침투했는데, 약 300~600명의 병력이 배나 잠수함을 이용해 서해안·동해안으로, 또는 땅굴을 통해서 남침한 후 북한으로 귀환했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김해원 기자 mom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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