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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패' 1위 에버턴, 사우샘프턴전 승리 통해 선두 유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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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무패' 에버턴, 사우샘프턴전 승리 통해 선두 유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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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올 시즌 다크호스를 넘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그 이상을 바라보는 에버턴이 과거 '만년 중위권' 친구였던 사우샘프턴과 격돌한다. 승자는 무패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우샘프턴FC와 에버턴FC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치른다. 5라운드 종료 기준 사우샘프턴은 승점 7점(2승1무2패)으로 12위, 에버턴은 승점 13점(4승1무)으로 1위에 위치해있다.

개막전 포함 2연패 후 반등에 성공한 사우샘프턴이다. 2라운드 토트넘전 2-5 대패 후, 2승 1무를 거두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사우샘프턴의 끈질긴 집중력이 빛났다. 첼시에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2-2까지 만들었고, 이후 2-3으로 패색이 짙은 상황 속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냈다. 상승세를 이어간 사우샘프턴은 이제 '리그 1위' 에버턴에 도전한다.

원정팀 에버턴은 리그 5경기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매우 좋다. 5경기 동안 14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공수 밸 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치며 강력한 우승 후보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만년 중위권' 팀에서 이제는 '탈중위권' 팀으로 변모한 에버턴은 사우샘프턴전 승리를 통해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자 한다.

최근 양 팀의 뛰어난 경기력에는 두 잉글랜드 공격수의 활약이 뒷받침됐다. 사우샘프턴에는 '해결사' 대니 잉스가 있다. 2019-20시즌 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득점 3위에 오른 잉스는 올 시즌 4골을 기록하고 있다. 2라운드 토트넘전 대패 속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5라운드 첼시전에서는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사우샘프턴은 그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에버턴에서는 또 다른 잉글랜드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최근 엄청난 득점페이스를 기록하고 있다. 5라운드 종료 기준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칼버트-르윈은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여기에 카라바오컵 경기까지 포함하면 7경기 10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직전 리버풀전에서도 경기 막판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개막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에도 성공했다. 양 팀의 두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후배 간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양 팀 모두 6라운드에서 주축 자원의 공백이 변수다. 사우샘프턴은 4라운드 득점을 기록한 윙어 무사 제네포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 빠른 발을 가진 테오 월콧 역시 원소속팀 에버턴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기 때문에, 출전불가 조항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에버턴 역시 팀의 핵심 두 선수, 히샬리송과 시무스 콜먼이 리버풀전 각각 퇴장과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BEST 11로 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두 팀이 과연 어떤 선발명단을 발표할지 기대가 모인다.

# 에버턴이 어렵게 승점 3점을 챙겨갈 예정!



전문가들은 에버턴의 신승을 예상했다. 국내 스포츠 배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에버턴의 승리에 2.49배, 사우샘프턴의 승리에 2.9배를 부여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발생할 확률은 높아진다. 즉, 에버턴의 승리 확률을 약 40%, 사우샘프턴은 약 34%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양 팀의 승리 확률은 약 6%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팽팽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양 팀의 대결은 총 득점 합이 3골 이상 터질 가능성이 높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 총합 '2.5골 이상'에 1.8배(약 55%)를 부여했는데, 이는 '2.5골 이하'의 배당률 2.1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 확률이다. 따라서 스포라이브의 배당률과 최근 에버턴의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에버턴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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