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인 '김호중 소리길'에 철거 민원 폭주…김천시 "상황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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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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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김 씨 상징 거리가 조성된 경북 김천시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북 김천시 "철거 검토도, 계획도 없어" ![]() 김천시는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조성된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예술고에서 교동 연화지까지 약 100m 골목길에 2억 원을 들여 벽화, 포토존, 갤러리 등을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지가지 한다.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21일 비공개로 경찰 출석 ![]() 한편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김 씨 매니저가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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