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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통한의 시즌을 뒤로 하고… 두 ‘우리’를 위해 한성정이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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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성정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우리 팀을 위해, 그리고 곧 태어날 ‘우리’를 위해.”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의 2023∼2024시즌은 짙은 아쉬움으로 점철된 시즌이었다.
초반부터 강팀으로 군림하며 정규시즌 1위와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
하지만 승점 1점 차로 대한항공에 1위를 내줬고, 봄 배구에서는 플레이오프에서 OK금융그룹에 패해 쓸쓸히 퇴장했다.

‘용두사미’ 시즌, 우리카드의 살림꾼인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에게도 곱씹을수록 배가 되는 아쉬움이다.
구단이 진행한 ‘스파이크 유어 드림 시즌2’ 캠페인에서 만난 그가 즐거운 배구교실을 마치고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땀을 닦다가도, 어렵게 꺼내든 지난 시즌 이야기에 여러 감정이 섞인 씁쓸한 미소를 띤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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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번동중학교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스파이크 유어 드림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석한 우리카드 한성정(왼쪽)과 김동민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허행운 기자

숱한 트레이드 속에 2017∼2018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자신을 1순위로 지명해준 우리카드에 돌아온 지난 시즌, 공수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31경기 116세트 254득점 공격성공률 52.07% 리시브효율 37.75% 등)을 냈다.
하지만 마지막 퍼즐을 챙길 수 없었다.
그는 “스포츠라는 게 1등만 기억해주는 세상이지 않나.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제가 사실상 대한항공 4연패에 3번이나 관여했더라”는 개인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꺼냈다.
대한항공 왕조의 출발점이었던 2020∼2021시즌 챔프전, 한성정은 우리카드 소속으로 코트 반대편에서 준우승 타이틀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된 2021∼2022시즌도 노우모리 케이타라는 걸출한 동료와 함께 대한항공에 맞섰지만, 명승부 끝에 우승에 닿지 못했다.
챔프전 적수는 아니었지만, 지난 시즌은 내내 선두를 두고 대한항공과 겨뤘다.
우리카드가 그 자리를 따냈다면 시나리오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법.

2024∼2025시즌 설욕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유다.
구단 첫 외인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새 출발선에 선 것도 큰 동기부여다.

한성정은 “한국에서 배우지 못했던 시스템의 훈련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재밌기도 했지만, 적응할수록 어려운 배구이기도 하더라. 머리도 써야 하고 몸도 힘든 고강도 훈련”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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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한성정이 승리를 거둔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잘해야만 하는, 더 큰 이유가 넘친다.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그가 아버지로서 맞이할 첫 시즌이기 때문. 그는 “올 시즌 끝나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게다가 11월에 아들을 출산한다.
훨씬 더 책임감이 느껴지는,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들의 태명은 ‘우리’다.
그는 “저조했던 실력이 우리카드 복귀로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여기에 와서 결혼도 하고 아기도 생겼다.
여러 의미로 큰 전환점이었다”며 “그래서 우리 팀, 우리 가족 등의 의미를 담아 태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목표는 단순해졌다.
그는 “우리만 바라보면 된다.
새 시즌 우리 팀을 위해, 그리고 곧 태어날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있겠지만, 더 반등해서 팀 우승까지 꼭 한 번 이뤄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이버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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