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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우승 조 인터뷰 질문이…“아직 교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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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복식 금메달 시니아코바(왼쪽)와 마하치. AFP=연합뉴스 |
그러나 둘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 함께 출전했고,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장즈전-왕신위(중국) 조를 2-1(6-2 5-7 10-8)로 꺾고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러자 인터뷰에서는 이들이 여전히 ‘현실 커플’인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시니아코바는 “그것은 사생활이라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을 피했다.
마하치도 “그것은 일급비밀”이라고 입을 닫았다.
시니아코바는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헤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더 언급하지 않겠다”며 “올림픽은 예정대로 출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니아코바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복식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시니아코바보다 4살 어린 2000년생 마하치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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