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에 5억 빌려준 연예인 있다…도박 빚 모르고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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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한 개그맨 이진호(38)가 한 연예인에게 5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개그맨 이진호 인정 후 소름 근황! 아는 형님들 충격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A씨에 대해 "평소 이진호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는 아니었으나 '제발 도와 달라'며 찾아온 이진호를 외면하지 못했다"며 "'나까지 찾아올 정도면 정말 돈이 급한 상황인 것 같다'라는 생각에 '괜히 이곳저곳에서 돈 빌리지 말고 방송 활동 열심히 해서 갚았으면 좋겠다'라는 덕담까지 건네며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진호에 대한 방송가의 손절이 이어졌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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