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야스쿠니에 취임 첫 공물...납북피해자 가족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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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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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된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우익 성지인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다. 같은 날 이시바 총리는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 씨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메구미 씨의 모친인 요코다 사키에 씨 역시 북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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