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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패했지만, 성공적인 잔디 적응 '윔블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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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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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바이킹인터내셔널(ATP, WTA250) 준결승에서 권순우가 패했다.
권순우(당진시청, 77위)는 알렉스 드미노(호주, 18위)에게 3-6 6-7(2)로 패하며 럭키한 행진은 끝났지만, 윔블던 전초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잔디 코트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세트는 드미노의 에이스로 시작되었다. 4번째 게임에서 한 포인트를 따내는 데 그치며 브레이크를 당한 권순우는 이후 드미노의 빠른 페이스에 끌려가며 실수가 이어졌다. 2-4 드미노의 서비스 게임에서 권순우는 장점인 날카로운 포핸드로 첫 포인트를 가져오며 포인트를 주고받았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그러나 3-4에서 2개의 더블폴트가 나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1세트 세컨드 서비스 득점률은 30%로 저조했다.
2세트 권순우는 러브 게임으로 서비스 게임을 가져가며 출발했다. 1-3에서 40:0으로 앞섰지만 브레이크 위기의 순간을 맞았고 바로 집중력 있게 서비스 게임을 지켜냈다. 다음 자신의 서비스 게임도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았다. 3-5에서는 다양한 샷을 섞으며 끈질기게 대응했고, 드미노의 게임에서는 에러를 끌어내며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예리해졌다.
5-5에서도 권순우는 40:15로 앞서갔고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6-5로 앞섰다. 타이브레이크는 권순우의 서브로 시작했다. 둘은 코트 전체를 뛰어다니며 한 포인트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권순우는 에이스를 넣으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마지막 포인트는 에러로 내주었다.
시즌 3번째 그랜드슬램인 윔블던은 28일부터 시작된다. 권순우의 윔블던 1회전 상대는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다니엘 마수르(독일, 217위)다. 자신의 두 번째 윔블던에 참가하는 권순우가 지난 롤랑가로스처럼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 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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