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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기대주 안재현-조승민 우승 감격...에이스 전지희, 이상수는 4강 탈락 [WTT 스타 컨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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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탁구 기대주 안재현(22·삼성생명)-조승민(23·국군체육부대) 조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둘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2021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덴더’ 남자복식 결승에서 영국의 폴 드링크홀(31)-리암 피치퍼드(28)을 3-1(11-7, 4-11, 11-9, 11-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세계 최강 중국이 불참하고, 일본이 2진급을 파견했지만, 안재현-조승민은 앞선 4강전에서 일본의 신예 우다 유키야(20)-토가미 순스케(20)를 3-1(6-11, 12-10, 11-7, 12-10)로 누르는 등 64강전부터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양하은(27·포스코에너지)이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19)-안도 미나미(24)에게 0-3(8-11, 9-11, 6-11)으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대한탁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노메달 부진 이후 남녀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새로운 조편성을 단행해 이번에 시험무대에 올렸다.
전날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남녀 에이스 장우진(26·미래에셋증권)-전지희가 일본의 토가미 순스케-하야타 히나(21)에게 1-3(6-11, 11-3, 2-11, 8-11)으로 져 우승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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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단식에서는 한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 14위로 1번 시드를 배정받은 전지희는 여자단식 4강전에서 27위 하야타 히나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11-8, 11-9, 11-8, 6-11, 8-11, 7-11, 5-11)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하야타 히나가 우승했다.
남자단식 4강전에서는 세계 22위 이상수(31·삼성생명)가 25위인 다르코 조르지치(23·세르비아)에게 2-4(11-13, 14-12, 7-11, 11-9, 7-11, 2-11)로 져 역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세계 8위 우고 칼데라노(25·브라질)가 우승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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