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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결국 리버풀 떠나나…카퍼레이드서 어두운 표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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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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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사디오 마네가 결국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3500만 파운드(약 554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도 적절한 베팅을 통해 마네를 품을 전망이다.
마네와 리버풀의 계약은 다음해 여름 종료된다.
지금이 재계약을 놓고 협상할 사실상의 마지막 타이밍이다.
그러나 마네는 리버풀과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마네보다 모하메드 살라를 잡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살라의 계약 역시 1년 후면 끝나는 만큼 마네보다는 살라와의 재계약에 신경을 쓰는 분위기다.
결국 마네는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만 봐도 확실히 마네보다는 살라가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라는 23골13도움을 기록했고, 마네는 16골2도움에 그쳤다.
충분히 제 몫을 했지만 두 선수를 비교하면 살라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마네도 30대 초반에 돌입한 만큼 리버풀은 조심스럽게 재계약을 놓고 검토하는 분위기다.
마침 마네가 카퍼레이드에서 어두운 표정을 지은 모습이 포착됐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컵, FA컵에서 우승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네 개 대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리버풀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는데 마네의 표정이 유독 어두웠다.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수 있는 만큼 여러 감정이 교차한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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