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G컵녀가 고민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하루에도 수십 번 시선 폭력에 힘든 G컵녀가 등장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시선 폭력에 시달린다.
가슴이 G컵이라 시선 폭력을 달고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다”고 이야기했다.
G컵녀는 “길 가다 멈춰세워서 욕을 하거나 비아냥 거리거나 아주머니들은 나가라고 한다.
어릴 때는 ‘농구공녀’라고 불렸다.
그때는 많이 울었는데 학교 행사 같은 곳 가며 수군거리곤 했다”고 힘들었던 일을 털어놨다.


또 그는 “스토킹도 당했다.
잡았는데 알고 보니 또 다른 스토킹범이었다.
경찰이 들어보니까 이국적이고 섹시해서 했다더라”라고 스토킹 피해도 털어놨다.
특히 “의사선생님이 가슴 축소 수술을 권유했다.
스무 살 때였는데 남자 의사 선생님이 그런 식으로 말해 속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영옥은 “나도 큰 편이다.
어렸을 때 너무 싫었다.
처녀 계집애가 왜 이렇게 크냐고 이런 소리 하는 게 참 싫었다.
한복 말기로 조이고 옷을 벙벙하게 입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됐다.
쓸데없는 거에 신경 쓰지 마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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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