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FC의 중앙수비 쥘 쿤데(오른쪽). 지난 4월 FC바르셀로나와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경기 때 페란 토레스와 공을 다투고 있다. 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가 첼시를 제치고 세비야FC의 중앙수비 쥘 쿤데(23)와 계약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ESPN은 25일(한국시간) 스포르트(SPORT)를 인용해, 바르사가 쿤데와 4년 계약을 하고 세비야에 5000만유로와 추가로 1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전했다.
쿤데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멤버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쿤데는 이번주 초 6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바르사는 모든 비용을 선불로 지불할 용의가 있는 반면, 첼시는 분할 지불을 제안했다.
때문에 바르사가 첼시는 제치고 쿤데 영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이 새 시즌 쿤테가 1군에서 수비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그를 설득한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쿤데의 이적이 성사되면 바르사는 센터백이 더욱 강화된다.
현재는 새롭게 영입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에릭 가르시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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