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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아니라…"플레이메이커 손흥민, 놀라운 패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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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TO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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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도 손흥민(29) 진화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반기에 톱 클래스 결정력을 보였지만, 후반기에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플레이메이커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자리 매김했다. 전반기에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을 포함해 게리 네빌 등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에게 "월드클래스" 평가를 받았다.
박싱데이부터 득점력이 떨어졌다. 이유는 분명했다. 손흥민 결정력에 떨어졌다기 보다, 팀 전술에 문제가 있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제외한 뚜렷한 공격 옵션이 없었다. 상대 팀들은 단순한 공격 패턴에 손흥민 봉쇄를 시작했다.
후반기에는 득점보다 조력자 역할이다. 가레스 베일이 살아나면서, 베일 쪽으로 공격 패턴을 만들고 있다. 손흥민도 박스 안팎에서 직접적인 슈팅보다는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패스 성공률 80%에 "패스 능력이 과소 평가됐다"며 혀를 내둘렀다.
일각에서는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선수로 지목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홋스퍼헤드쿼어'는 "또 다른 플레이를 장착했다. 눈부신 크로스로 더 많은 플레이 메이커 기질을 보였다. 패스가 차단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케인과 델레 알리 등에게 전달됐다"고 알렸다.
충분히 납득되는 평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최초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뒤에 268경기 103득점 6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1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 기록을 달성했는데, 올시즌에는 벌써 프리미어리그 13골 9도움이다.
1도움만 더하면 토트넘 최초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토트넘 선수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위르겐 클린스만(20골 10도움, 94-95시즌), 엠마누엘 아데바요르(17골 11도움, 11-12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10골 10도움, 17-18시즌), 손흥민(11골 10도움, 19-20시즌)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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