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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마약 놓고 내린 남자, 5개월만에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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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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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이 든 가방을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던 50대 남성이 5개월 만에 검거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이 "엘리베이터에서 수상한 약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을 발견했다"며 신고했다.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손가방을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올려둔 채 내리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의정부시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았다. A 씨는 지인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해당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실수로 마약이 든 가방을 두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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