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호란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영상이 공식 사과와 함께 삭제되었다.
10일 MBC ‘복면가왕’ 제작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방송된 399회와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물어 여론의 뭇매를 맞은 호란이 출연하여 논란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MBC가 호란의 복귀를 돕는다며 질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현재 네이버 TV와 MBC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호란의 '복면가왕'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에 더해 KBS 2TV 또한 호란이 부른 ‘오아시스’ OST가 향후 방송에서는 사용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호란이 부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 Part3 ‘CHANSON TRISTE’가 공개됐다.
하지만 호란은 2016년 9월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아 KBS 방송 출연이 정지된 상태였다. 더군다나 호란은 2004년,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만큼 그가 부른 OST가 KBS 드라마에 사용됐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더해 호란이 ‘복면가왕’에 다시 얼굴을 비추며 논란이 재점화되자, 결국 ‘오아시스’ 측은 호란이 사용한 OST를 드라마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해당 OST가 사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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