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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히메네스에 1400억 제의...ATM은 단칼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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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호세 히메네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데려오기 위해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제의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더 타임즈'를 인용해 "맨시티는 히메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를 제안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협상할 생각이 없다. 이들은 1억 2000만 유로(약 1682억 원) 바이아웃을 제외하면 히메네스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파트너를 데려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적시장 초반에 나단 아케를 영입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수준 높은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당초 맨시티는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28)를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쿨리발리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지만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맨시티가 두 번째 옵션으로 히메네스를 고민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차후에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수비수다. 어릴 적부터 아틀레티코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벌써 191경기나 뛰었다. 다만 파이터형 수비수라 부상이 잦은 게 흠이다.

다만 쿨리발리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이적료 협상이 쉽지 않은 상태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맨시티의 제안을 이미 2번이나 거절했다. 이들은 맨시티에 바이아웃 조항이 아니면 핵심 선수들은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히메네스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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