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스페지아와 1-1 무승부…2위 AC밀란에 10점 앞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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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스페지아와 1-1 무승부…2위 AC밀란에 10점 앞선 선두 질주
스페지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질주한 인터밀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이 11년 만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인터밀란은 22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스페지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2분 디에고 파리아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인터밀란은 전반 39분 이반 페리시치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23승7무2패(승점 76)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2위 AC밀란(승점 66)과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날 AC밀란은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현재 인터밀란은 2위권의 추격을 뿌리치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상승세다.
이로써 2009-10시즌 이후 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인터밀란은 11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리에A는 2010-11시즌 AC밀란이 정상에 오른 뒤 2011-12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유벤투스가 리그 9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유럽 '슈퍼리그(ESL)' 출범에 합류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던 인터밀란은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결국 슈퍼리그 탈퇴를 선언했다.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더 이상 슈퍼리그 프로젝트의 일원이 아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날 AC밀란도 팀의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직접 팬들에게 사과하며 슈퍼리그 탈퇴를 공식화했다.
어수선한 흐름 속에 인터밀란은 스페지아와 1골씩 주고받으며 승점을 쌓았지만 AC밀란은 사소올로에 1-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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